작성자 : 서울연합 ()
작성일 : 2002-11-14 00:00:00
조회수 : 3030
* 권면할 사유를 선택하세요.
권면하기 기능은 로그인을 하셔야 이용 가능 하며 3명의 회원에게 권면을 받을 경우 자동 삭제처리 됩니다.
* 장난,허위 등의 부당한 권면일 경우 활동에 불이익을 당할수 있습니다.
주일예배를 마치고, 준비해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나서, 청년 형제자매님들과 학생형제자매들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나갔습니다.
신문전단지를 한 뭉치씩 들고,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돌려가면서 찬양전도를 시작했습니다.

추운 날씨임에도, 우리는 단체복으로 얇은 초가을용 니트하나만 입고 찬양과 율동을 했는데, 마음은 그 어떤 추운 날씨도 녹일 수 있을 것 처럼 뜨거웠습니다.
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집회를 알릴 수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고, 손도 얼고 입도 얼었지만, 마음에서 나오는 찬송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.
목사님과 사모님도 친히 나오셔서, 전단지를 돌리시고, 또 따듯한 커피와 간식도 사주시고 해서 더더욱 감사하고 은혜로왔습니다.
특히 고3 수험생 형제자매들이 여섯명 있는데,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하고 끝까지 찬양을 하는 모습은 저희 모두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.
또한, 찬양전도가 끝나고 나서도 모두들 신문전단지를 들고 지하철 전도까지 하고 돌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이 젊은 형제자매들 모두에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었습니다.
다음주에도 동일하게 찬양전도를 하게 되는데, 그 때는 수능시험도 끝나고 집회 기간도 더 가까워 지는 때인만큼 모두가 더욱 뜨겁게 찬양을 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