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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교회소식-일본(히로시마 박찬수선교사님)

작성자 : 해외소식 () 작성일 : 2000-07-03 00:00:00 조회수 : 37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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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로시마교회 소식을 박찬수선교사님이 다시 보내 주셨습니다.

히로시마 교회는 5월 8일 아파트를 임대하여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
원폭이 떨어져서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한 지역으로 유명한 곳인데 종들이 히로시마에도 복음의 원폭이 떨어져서  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것을 기뻐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자신을 보면 연약하고, 부족해 보여도 결코 부족하거나 연약한 자가 아니라 능히 영혼을 구원할 자 임을 의심치 않습니다  
얼마 전 공원에서 만났던 일본인 청년과 같이 저의 집에 생활하고 있는데 복음 앞에 합당치 않게 살고 있는 마음을 모습을 들추어 내시고 이 청년을 통해 우리 심령에 은혜를 입히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  그리고 진리를 찾아서 불교와, 여러교회를 전전하던 한 모친이 동경의 신형제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자 마자 히로시마에 직장 때문에 오시게 되어서 주일 ,평일 때도 나오시고 있습니다
제 딸 누림이 학교 같은 반의 친구 부모가 한국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제 아내가 학교 수업 참관 때 그 부인 (누림이 친구 엄마)을 만났는데 이 분은 종교에 관심은 없지만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계시고 주위의 영혼을 붙여 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도 은혜를 입히시구나!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  이 부인이 한국인 성결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 한 분을 소개 시켜주었는데  이 집사님도  역시 마음을 열고 교제하기를 원하시고  자기 교회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어서 일요일 날 만났습니다     그 목사님은  " 왜? 히로시마에 왔느냐 ? 면서 이곳은 선교사들이 와서 다 망하고 돌아간 곳인데 나도 미리 알았더라면 히로시마에 오지 않았을 텐데 ... " 말하면서 한시간 가량 히로시마에  선교가 안되는 이유를 이야기 했다 (전쟁 때 군 본부가 여기에 있었고 , 정신대 본부가 여기 있었고 , 천황을 숭배하는 자들이 있어서 순교할 준비를 해야하고....) 복음이 없고 믿음이 없는 목사가 저렇게 비참하구나 !  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  그래서 제가 짧게 " 빌립의 계산으로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이 하시면 남습니다 " 하면서 제 간증을 했습니다  그런데  그 다음날 그 집사님이 우리 집에 찾아와서 어제 우리 목사님은 형편 이야기만 하는데 목사님은 믿음의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면서 더욱 마음을 여는 것을 보고 감사 했습니다  그 집사님의 소개로 두 분과 교제 중에 있습니다  
주님이 구원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마음을 열고 영혼을 붙이려 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면서  하나님이 히로시마의 영혼을 참 사랑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- 박찬수 선교사님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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